달무티 보드게임 필승법 공개 – 승률을 높이는 꿀팁 모음

보드게임의 장점 중 하나는 확률에서 오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와 이를 함께 즐기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달무티 보드게임은 이에 더해 계급 사회에 대한 풍자와 예측 불가능한 재미, 파티 게임으로서의 강점이 있는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삶의 단면을 조명하며 일상의 굴레가 주는 답답함에서 벗어날 기회를 주는 달무티 보드게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의 불공평함을 담은 게임, 달무티 보드게임 

사진 출처 (나무위키)

달무티 보드게임의 메인 테마는 인생은 본래 불공평하다는 슬로건으로, 카드를 뽑는 순간 게이머는 운명처럼 부여되는 자신의 계급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운은 모든 보드게임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달무티 보드게임은 비단 운에만 게임의 결과를 맡겨두는 방식의 게임이 아닙니다.

이 외에도 각종 숨겨진 전략과 심리전으로 낮은 계급에서 왕좌를 탈환할 기회를 열어두고 있는데요.

이러한 신분 상승의 전략은 게이머에게 높은 동기와 매력을 안겨주며 계속 플레이하고 싶다는 욕심을 안겨주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달무티에서 승리의 쾌감을 맛보기 위한 다양한 비법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스토리 텔링에 상상력을 부여하는 디자인 

사진 출처 (나무위키)

달무티 보드게임은 직업 카드의 유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총 80장의 카드가 게임 속 세상을 구성합니다.

낮게는 농노부터 높게는 왕에 이르기까지 총 13가지의 직업이 그려져 있으며, 각 카드는 계급 사회를 상징하는 옥소독소한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일반 카드는 총 78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에 예측 불가능성을 더하는 조커 카드 2장이 포함돼 있는데, 아름다운 그림이 상상력을 더해줍니다. 

게임 디자인은 게임 설계자인 리처드 가필드가 맡았습니다.

일러스트는 매거릿 오건킨(Margaret Organ-Kean)의 손끝에서 탄생해 스토리텔링의 힘을 더해줍니다.

플레이어는 이 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계급에 맞는 전략을 설계하게 됩니다. 

승패를 좌우하는 달무티의 기본 규칙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구체적인 전략을 설정하기 전 우선 기본적인 게임의 규칙부터 숙지해 둬야 이후의 승패를 가르는 데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최종 목표는 손안의 카드를 모두 버리는 것이며, 라운드 시작 전 가장 낮은 숫자 카드를 뽑는 사람이 왕이 됩니다.

계급 카드는 1이 왕이고 12가 농도로 구성돼 있으며, 왕이 뽑힌 후 시계방향으로 카드를 받게 되며 계급이 정해지는데요.

농노는 왕에게 가장 가치가 없는 카드를 받으며, 반대로 농노는 왕에게 최고 등급의 카드의 카드를 바쳐야 합니다. 

이를 게임 안에서는 조공 시스템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세상의 불공평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도중에 혁명이라는 장치를 통해 계급의 구조를 뒤집어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조건은 두 장의 조커 카드를 확보하는 것으로 한 플레이어가 조커 두 장을 갖고 있으면 대혁명을, 한 장을 갖고 있으면 소혁명이 발생합니다.

대혁명이 발생한 판에서는 조공이 아예 발생하지 않고, 소혁명이 발생할 때는 계급이 이동되거나 조공의 일부가 무효화됩니다. 

달무티 필승법의 전략과 심리전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이처럼 체제의 전복을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달무티 보드게임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며, 덕분에 플레이어는 전략 설정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로의 의도를 숨겨야 하기에 블러핑과 템포 조절, 우선순위 설정 등 고도의 심리전이 필요한 게임인데요,

달무티 보드게임 필승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블러핑 

블러핑은 실제로는 그러지 않으면서 강력한 카드를 갖고 있는 척 허세를 부리는 것으로, 반대로 무기가 있음에도 약한 척할 수도 있습니다.

현실을 속이는 전략은 상대방을 혼란에 빠뜨려 상대가 과감한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엉뚱한 판단을 내리도록 유도하는데요.

이처럼 자신의 의도를 교묘하게 감추고 상대가 특정 카드를 내도록 유도하는 것만으로도 판세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능수능란한 연기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흐름을 지배하는 템포 조절 

게임의 속도를 지배하는 것 역시 승리의 열쇠가 될 수 있는데요,

빠른 템포로 상대를 압박해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주지 않는 전략입니다.

반대로 신중하고 느긋한 플레이로 상대를 약 올리고 시간을 벌 수도 있으며, 자신만의 전략을 가다듬어 기회를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또 라운드 종료 시점을 영리하게 관리하는 것도 게임의 흐름을 읽고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상황을 자신의 뜻대로 끌어나가는 건 승기를 얻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카드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숫자가 높거나 강한 카드만을 중시하는 것은 오히려 나중에 상황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카드는 나름의 가치를 갖고 있으며 때로는 낮은 순위의 카드가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카드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각각의 기능과 정보에 맞는 플레이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손안의 카드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인 판세를 읽는 안목을 익혀 시의적절하게 각 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타 게이머들간의 연대를 활용하기 

앞서 말했듯 달무티 보드게임은 사회적 요소가 강한 게임으로 때로는 비공식적인 연합이나 동맹 관계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뒤처진 게이머 간에 협력을 통해 선두 주자를 견제하는 방법이며, 이는 특히 높은 랭크의 사드를 사용할 때 성공률을 높이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상대방의 플레이 스타일과 표정을 자세히 관찰해 각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이를 역이용해 볼 수가 있습니다.

때로는 침묵, 때로는 공감을 표현하는 것도 게임의 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체제 전복의 하이라이트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달무티 보드게임의 가장 짜릿한 순간은 바로 혁명이 성공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약자가 강자를 끌어내는 유일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했듯 두 장의 조커나 8장 이상의 같은 숫자가 모여야 하기에 발동하기가 쉬운 조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는 상대방의 계급을 단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숨에 역전승을 이루는 기회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다만 혁명을 선언하는 타이밍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는데요,

다른 플레이어들의 카드를 고려해 자신의 패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의 적절한 타이밍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여러분의 실력이 될 수 있으니, 많은 플레이 경험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게임을 즐기면 즐길수록 게임의 전개를 주도하는 데 익숙해지실 겁니다. 

글을 마치며 

이처럼 달무티 보드게임은 단순히 카드를 빨리 버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운이라는 변수 외의 본인 전략을 설정해야 승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치밀한 심리전과 고도의 카드 관리 능력이 요구되며, 종종 다른 게이머들과의 연대가 승패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오늘 소개해 드린 달무티 필승법을 여러분의 플레이 스타일에 반영시켜 다음 라운드의 왕자를 찬탈하는 데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달무티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인생의 축소판과 같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