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잇기 한방단어: 필승법! 유도작전 전략

(사출처: 창조과학자 임썽)

끝말잇기는 우리나라 단어의 마지막 음절로 시작하는 새로운 단어를 이어가는 놀이로, 어휘력 향상과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어 어른, 아이 모두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러한 끝말잇기에서 많은 아이들이 끝말잇기를 이기기위해 한 번에 승부를 결정짓는 ‘한방단어’를 따로 찾아 외워 게임의 판도를 바꾸기도 합니다. 또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드는 ‘유도작전’은 게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끝말 잇기 초반 전략

끝말 잇기는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단어를 말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목표는 상대방이 말할 수 없는 단어를 말하는 것입니다. 끝말 잇기 전략의 기초는 단어의 선택과 상대방의 패턴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단어를 선택할 때는 상대방이 말할 수 있는 단어를 피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패턴을 파악할 때는 상대방이 이전에 말한 단어를 기억하고, 그 단어의 끝말을 이용하여 새로운 단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끝말잇기에서 성공하려면 기본적인 전략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 첫째, 단어를 선택할 때는 상대방이 쉽게 이어갈 수 없는 단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늄’이나 ‘늬’로 끝나는 단어는 상대방이 이어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둘째, 상대방의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의 끝말을 기억하고, 그 끝말을 이용하여 새로운 단어를 선택하면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또한, 끝말잇기에서 중요한 것은 단어의 의미와 발음을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이 잘 모르는 단어를 사용하여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끝말잇기의 기본 전략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게임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끝말잇기 한방단어 모음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쳐

한방단어

한방단어는 길거나 사용 빈도가 낮아 상대방이 이어가기 어려운 단어를 말합니다. 이러한 단어를 활용하면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는 몇 가지 예시입니다:​

  • ‘늄’으로 끝나는 단어: ‘마그네슘’, ‘알루미늄’, ‘우라늄’ 등 화학원소 이름이 많습니다.
  • ‘늬’로 끝나는 단어: ‘무늬’, ‘줄무늬’ 등이 있으며, ‘늬’로 시작하는 단어는 드물어 상대를 곤란하게 만듭니다.
  • ‘듐’으로 끝나는 단어: ‘팔라듐’, ‘라듐’ 등 주로 화학원소 이름입니다.
  • ‘릇’으로 끝나는 단어: ‘그릇’, ‘버릇’ 등이 있으며, ‘릇’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거의 없습니다.

이외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아 상대방이 이어갈 단어를 찾기 어렵게 만들 수 있는 단어도 있습니다.

  • 소뢰(素牢): 나라에서 제사 지낼 때 양을 통째로 제물로 바치던 일.​
  • 소활(小闊): 크게 뚫린 거문고 밑구멍.​
  • 소소(小小): 나이가 젊음. 또는 그런 사람.​

끝말잇기 유도작전

유도작전은 상대방이 특정 단어를 말하도록 유도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소’로 끝나는 단어를 말하여 상대가 ‘소’로 시작하는 단어를 말하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로 시작하는 단어 중 이어가기 어려운 단어를 미리 준비해 두면 효과적입니다.​

한방단어와 유도작전의 차이점

한방단어와 유도작전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략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한방단어는 ‘읍’, ‘늄’, ‘읋’ 등 상대가 이어갈 수 없는 단어를 말해 즉시 게임을 끝내는 전략으로 즉시 승리를 추구합니다. 이 때 상대가 해당 단어를 알고 있다면 반격 가능하다는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반면에 유도작전은 ‘리’, ‘다’, ‘르’ 같은 특정 음절을 계속 유도하며 몇 턴을 돌면서 상대를 막다른 길로 몰아 결국 서서히 패배하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상대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의외의 단어를 말했을 때 실패할 위험이 있습니다.

끝말잇기에서 한방단어와 유도작전을 적절히 활용하면 게임의 재미와 난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어휘력을 고려하여 두 가지 전략을 잘 활용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입니다.